구로구,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 개발..주민편의시설·공원 들어선다 [서울 25]

류인하 기자 2021. 10.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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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구로구는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에 계획한 ‘고척 1동 청사복합화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기반시설(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로구는 국비 44억8000만원을 확보하 게 됐다.

청사복합화사업이 이뤄지는 고척동 100번지 일대는 옛 영등포교도소가 있던 자리로, 2011년 교정시설이 천왕동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 논의가 추진돼 왔다.

구로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척1동 102-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고척1동 복합청사와 공원,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청사에는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편의시설과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등이 들어선다.

청사 인근에는 3458㎡ 규모의 가로공원도 조성된다. 공원 지하에는 120대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청사 주변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구로세무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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