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3점포+철벽 불펜' KIA, SSG 5-4로 제압

이정철 기자 2021. 10.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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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KIA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KIA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최민준은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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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물리쳤다.

KIA는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53승10무71패로 9위를 마크했다. 반면 SSG는 62승12무62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이준영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황대인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최민준은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후속투수 김건우는 3.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최정은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SSG 랜더스였다. 1회초 2사 후 최정의 사구와 한유섬의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오태곤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KIA는 2회말 2사 후 박정우와 김민식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찬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SSG는 3회초 한유섬의 우전 안타와 오태곤의 볼넷 박성한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안상현이 1타점 2루 땅볼, 이재원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KIA의 저력은 매서웠다. 3회말 김선빈의 좌전 안타와 최형우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황대인이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내준 SSG는 4회초 2사 후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 4-4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IA는 6회말 2사 후 김민식의 우전 안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4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KIA는 이후 마운드에 전상현과 장현식, 정해영을 투입해 SS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KIA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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