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로봇엔지니어 박진용, "제 반려로봇 보실래요?"

김민정 2021. 10.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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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로봇엔지니어 박진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박진용 엔지니어가 배달앱회사에서 배달로봇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말에 김구라는 "난 배달앱 한번도 쓴 적 없다"라고 해 놀라게 했다.

출근한 박진용 엔지니어는 커피를 앱으로 주문해 로봇에게 배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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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로봇엔지니어 박진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웹툰작가, 로봇엔지니어, 공인중개사&파일럿, 한국어 교사, 건강기능식품회사 직원 등이 출연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박진용 엔지니어에게 “‘네카라쿠배당토’에 근무한다고 들었다. 이거 어디서 띄어읽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박진용 엔지니어는 “국내 유명 IT기업들의 앞글자를 딴 거다. 순서에 민감하다. 우리 회사는 ‘배네카라쿠당토’라고 부른다”라고 얘기했다.

박진용 엔지니어가 배달앱회사에서 배달로봇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말에 김구라는 “난 배달앱 한번도 쓴 적 없다”라고 해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육신이 있는데 내가 가면 된다”라며 당당하게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단발머리를 곱게 기른 박진용 엔지니어의 모습에 광희는 “흔히 생각하는 엔지니어 모습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박진용 엔지니어는 “사실 소심해서 혼자 미용실도 못갔다. 서른살에 유학갔는데 그 동네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더라. 그 모습 본 이후 인생을 즐기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출근한 박진용 엔지니어는 커피를 앱으로 주문해 로봇에게 배달 받았다. 엘리베이터를 척척 잘 타는 로봇 모습에 전선욱 작가는 “로봇은 엘리베이터 버튼을 어떻게 누르냐”라고 질문했다.

박진용 엔지니어는 “팔 필요 없다. 사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 광희는 “팔 달리면 앞에 사람 있으면 뻗기도 어렵다”라고 거들었다.

박진용 엔지니어는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반려로봇 ‘득구’를 공개했다. 앙증맞은 작은 로봇을 보고 패널들은 입을 딱 벌렸다.

“득구 앉아! 득구 돌아! 득구 오줌싸!”라는 명령에 득구는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놀란 박선영 아나운서가 “음성인식 되는 거냐”라고 하자 박진용 아나운서는 “아직 거기까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금방 눈치챈 김구라는 “입으로는 명령하고 손으로는 콘트롤 하는구만!”이라고 파악했다. 전선욱 작가가 “음성인식까지 되면 갖고 싶을 것 같다”라고 하자 박진용 엔지니어는 “하나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장담했다. 김구라는 옆에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다”라며 시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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