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징어게임, 한국 빈부격차에 대한 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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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빈부격차가 심해진 한국의 현실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발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만찬에 참석해 "그러나 세계인들은 현실에 대해서 비판만 하지 않고, 슬퍼만 하지 않고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 안는 한민족의 깊은 심성을 봐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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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부겸 국무총리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빈부격차가 심해진 한국의 현실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발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 만찬에 참석해 "그러나 세계인들은 현실에 대해서 비판만 하지 않고, 슬퍼만 하지 않고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 안는 한민족의 깊은 심성을 봐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한상(韓商·재외동포 경제인)들을 향해 "'코리아'가 어디 있는지, 어떤 나라인지 설명하는데 얼마나 힘드셨나. 이제 그런 어려움은 필요 없는 것 같다"며 "추격의 시대를 넘어서, 이제 추월의 시대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백신 접종 참여율로, 조만간 일상 회복을 위한 단계적인 첫걸음이 시작될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빠른 일상 회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세계시장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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