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 중 5일 호텔 격리지만.."사이판 호캉스 가겠다"
9월 국제선 항공권 매출 69%↑
50대 이상 절반..유럽 지역 선호
1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연내 출발을 조건으로 사이판 패키지를 모객한 결과, 총 1200명이 신청을 했다. 이중 대기 인원만 340여명에 달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지만, 증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 인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괌도 인기다. 이달 1~18일 인터파크 투어 괌 패키지를 예약한 인원은 총 400명 이상이다.
사이판은 지난 8월부터 입국한 한국인에 대해 5일간의 이동 동선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사이판에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리조트 내에서 5일간 자유롭게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7박8일 일정에 5일간 호텔 밖으로 나갈수는 없지만, 수영장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여행·항공업계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운항을 중단한지 660여일만이다. 김해공항에서 괌·사이판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도 다음달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사업권이 만료된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여행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에서 노랑풍선은 전일대비 3.7%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1.41%)과 모두투어(1.13%)도 전일대비 모두 상승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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