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그래도 마스크 잘 쓰자"
다음 달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소 완화된 이번 조치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어서 이를 전해드립니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마지막 거리두기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방역의 긴장감이 풀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늘어납니다.
다만, 접종을 마친 사람이 4명은 넘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운영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또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위드코로나 극복코로나 다시 한 번 시작해 봅시다."
'위드코로나' 전환을 미리 반기는 목소리부터
"백신 접종률이 이렇게나 높은데...소심한 방역당국"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완화 조치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앞으로도 계속 조심하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식당이나 인원제한이 거의 사라진 건데 불안해서 식당 더 못 가겠네."
"안 모이겠다. 2년 가까이 힘들지만 잘 지켰고 그래서 이때까지 가족들 모두 무탈했다고 본다."
"사적 모임 인원 늘었지만, 마스크는 잘 쓰고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백신 거부자들 식당, 술집 출입금지 시켜라."
"위드코로나는 찬성하지만, 백신패스는 절대 반대합니다."
"1차 접종자도 패스 주세요."
싫어하는 회식을 다시 하게 생겼다며 코로나19 이전이 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느덧 2년 가까이 '비대면'과 '거리두기'에 익숙해지면서 '위드코로나'가 오히려 낯선 감도 듭니다. 하지만 가야 할 길입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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