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최정, 개인 통산 400호 홈런 작렬..역대 2번째

이정철 기자 2021. 10.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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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SSG 랜더스)이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 타구로 최정은 올 시즌 32호 홈런을 마크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SSG는 최정의 홈런포에 힘입어 KIA와 5회초 현재 4-4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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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최정은 팀이 3-4로 뒤진 4회말 2사 후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의 6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이 타구로 최정은 올 시즌 32호 홈런을 마크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KBO리그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400호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첫 번째 400홈런 달성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이승엽(은퇴)이다.

한편 SSG는 최정의 홈런포에 힘입어 KIA와 5회초 현재 4-4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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