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SNS 비공개 전환→후원 계좌 삭제 [★NEWSing]

이덕행 기자 2021. 10.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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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이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후원 계좌 및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최성봉은 거짓 암투병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자로 있는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의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했다.

최성봉은 자신의 암 투병 진단서를 공개하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허위 진단서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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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이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후원 계좌 및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최성봉은 거짓 암투병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자로 있는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글을 삭제하고 매니저와도 연락을 끊으며 잠적했다.

이후 최성봉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또 자신의 프로필에 적혀있던 후원계좌를 지우고 네이버 메일 주소를 입력했다. 또한 환자복을 입은 사진을 포함해 게시물 7개를 삭제했다.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최성봉은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여러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은 최성봉은 올해 초 대장암 3기에 온 몸으로 암이 전염됐다고 밝혔다.

수술비로 거액의 빚이 생겨 추가 수술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최성봉은 이후 팬들에게 거액의 돈을 펀딩받았다. 그러나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의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했다.

최성봉은 자신의 암 투병 진단서를 공개하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허위 진단서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이진호는 "최성봉이 그동안 팬들이 보낸 후원금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성봉은 팬카페에 후원금을 환불하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앨범 제작을 명목으로 진행 중이던 10억원의 크라우드 펀딩도 취소했다.

최성봉이 출연했던 KBS 2TV '불후의 명곡'과 KBS 1TV '아침마당'은 그가 나온 회차의 VOD와 클립을 삭제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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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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