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후 특사 "시진핑 COP26 참석 여부, 외교부 발표 지켜보자"

김정률 기자 2021. 10.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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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 특사는 이날 화상의로 진행된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의 참석 여부와 관련 "아직 (외교부의)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며 "외교부가 발표한 후에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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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전화 중국 특사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를 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현지시간)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서 화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 특사는 이날 화상의로 진행된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시 주석의 참석 여부와 관련 "아직 (외교부의)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며 "외교부가 발표한 후에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COP26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시 주석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우리는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지난 17일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영국 측은 시 주석의 불참이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속에서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대한 거절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보다 철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강대국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와 관련 셰 특사는 중국은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를 원한다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이 206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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