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 별도시험장에서..가림막 점심시간만

이동훈 2021. 10. 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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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수험생들의 코로나19 확진 등에 대비한 조치들이 마련됐는데요.

작년과 다른 점이라면 가림막은 점심시간에만 사용되는 점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 응시자는 50만9천여 명입니다.

응시자, 감독관들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감염 등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시험장을 추가로 준비합니다.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는 병원 31곳, 생활치료센터 2곳을 지정했고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670여 곳을 마련해 최대 2,9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반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시험장에서도 당일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을 위한 별도 시험장 2,800여 곳이 마련됩니다.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되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시험시간 중에는 칸막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18일)> "점심시간에만 종이 가림막으로 가림막을 배치를 해서 식사를 할 때만 마스크를 벗으니까 그때가 가장 전파 위험이 있어서…"

정부는 수능 일주일 전부터 모든 고등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시험장 중 고등학교가 아닌 학교는 다음 달 15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수능 2주 전인 다음 달 4일부터는 320여 개 학원과 청소년 출입이 많은 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지하철 등의 출근 혼잡 시간을 기존 오전 7시부터 9시에서, 6시부터 10시로 확대해 운행 편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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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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