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변화, 혁신기업이 뛴다] '선'을 넘는 혁신서비스..안면인식 결제·마이송금·개인사업자CB까지

김수현 2021. 10.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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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플레이가 카드의 밸류체인을 바꾸면서 생활플랫폼으로 나아가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있다.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CB, 송금 등 총 10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4월 금융위 1차 혁신금융샌드박스에 개인사업자 CB업이라는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고, 같은해 10월 '마이크레딧'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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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권 최다
카드업 경계를 넘어 생활금융플랫폼 전환
산한카드 '마이크레딧(MyCredit)'이 지난달 금융권 최초 '개인사업자 CB 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1층 출입 게이트에서 신한카드 직원이 '신한 페이스페이'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플레이가 카드의 밸류체인을 바꾸면서 생활플랫폼으로 나아가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있다.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CB, 송금 등 총 10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는 전 금융권 최다 보유 기록이다.

지난달에는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CB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사례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4월 금융위 1차 혁신금융샌드박스에 개인사업자 CB업이라는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었고, 같은해 10월 '마이크레딧'이라는 고유 브랜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이번 본허가 획득에 대해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다양한 평가요소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신한카드의 현신금융서비스로 마이송금(신용카드 송금), 마이투자(소액투자), 신한 페이스페이(안면인식 결제), 마이월세(부동산 월세 카드납부) 등이 있다.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인 마이 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간편하게 송금할 수 할 수 있다. 얼굴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페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결제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신한카드가 혁신금융에서 앞서나가는 데에는 임영진 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다.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수익성 낮아지면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사적으로 혁신금융을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임 사장은 사내 벤처를 통해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에 온 힘을 써왔다. 그 결과 혁신금융서비스의 대부분이 사내 벤처 아이디어에서 나왔고, 사내벤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신한카드는 업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카드업의 경계를 넘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체질전환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신한플레이'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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