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러다 '메시' 후계자 놓친다.. 바이아웃 1조3720억 제안에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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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등번호 10번은 안수 파티(19)가 물려받았다.
바르사는 파티를 메시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바르사는 파티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르사는 페드리에게 책정한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720억원)를 파티에게도 설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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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등번호 10번은 안수 파티(19)가 물려받았다. 바르사는 파티를 메시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자칫하다 파티를 몇 년 안에 다른 팀에 내주는 일이 벌어질 수 있게 됐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바르사는 파티와 장기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사는 팀 내 어린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들을 일찌감치 묶어두려는 것이다.
그런데 파티와의 재계약 협상은 원활하지가 않다. 바르사는 파티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렇기에 서둘러 재계약을 해야 한다. 올해를 넘기면 내년 여름에 파티를 이적료 없이 다른 팀에 내줄 수도 있다.
파티는 바르사의 계약을 거부하고 자유계약 신분을 얻으려는 움직임은 없다. 파티도 바르사와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양측의 생각 차가 크다. 바르사는 장기 계약을 원하나 파티는 2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파티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조르제 멘데스다. 멘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양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계약 기간과 함께 바르사가 설정하려는 바이아웃 금액이다. 바르사는 페드리에게 책정한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720억원)를 파티에게도 설정하려고 한다. 이를 볼 때 바르사가 바라는 파티와의 계약 기간은 페드리와 같은 최소 2026년 6월로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10억 유로는 터무니 없는 거액이다. 10억 유로를 내고 선수를 영입할 팀은 사실상 없다. 멘데스는 바르사의 제안을 듣고 강하게 반발했다는 후문이다.
현재로서는 협상의 진전이 없다. ‘엘 나시오날’은 “어느 한 쪽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협상은 길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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