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화진훈련장에서 박격포 조명탄 사격 훈련 실시

최창호 기자 2021. 10. 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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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이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화진훈련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에 따르면 훈련은 60. 81mm박격포와 4.2인치 로켓포 등 60여 문과 대대급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은 훈련장 내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약속대로 진행되자 매년 실시해 오던 야간 사격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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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육군 제50보병사단이 경북 포항시 북구 화진 훈련장에서 야간 박격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단급 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60mm, 80mm, 4.2인치 박격포 51문이 동원됐다. 2021.4.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이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화진훈련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에 따르면 훈련은 60. 81mm박격포와 4.2인치 로켓포 등 60여 문과 대대급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민관 상생협력으로 준비됐다. 화진훈련장 주민들은 안보 차원에서 양보해왔던 해수욕장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군은 훈련장 내 시설물을 철회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했다.

주민들은 훈련장 내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약속대로 진행되자 매년 실시해 오던 야간 사격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육군 관계자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양보해 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의 육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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