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1발은 EEZ 밖에 떨어져..나머지 1발은 분석중"

19일 오후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바라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10시17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2021.10.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정부가 1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북한 발사 미사일 2발 중 1발은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2발 중 1발은 EEZ 외부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1발은 현재 분석 중이다.

앞서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5분과 16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중의원 선거 유세 일정까지 취소하고 도쿄로 돌아와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