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뷰티엑스포 개막.."K-뷰티, 오송에서 세계로"
[KBS 청주]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 2021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지난해엔 행사가 비대면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되면서 행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K-뷰티, 오송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막이 올랐습니다.
[이시종/지사 : "화장품 수출 세계 3위 코리아라는 자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를 개최한 충북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자부합니다."]
주요 행사 장소인 KTX 오송역의 역내 공간과 광장엔 홍보·전시관 등이 마련됐습니다.
K-뷰티 시장 탐색을 위해 해외 30여 개 나라에서 바이어들이 참여하고, 충북을 포함해 국내 화장품 업체들도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모색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화장품 산업에 혁신 역량을 키우고 활로를 더 넓혀나가겠습니다. K-뷰티 클러스터 구축 이것도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엑스포는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됐습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는 기업 간 거래 중심의 온라인 전시관과 뷰티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과 메이크업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정한영/청주시 봉명동 : "남자들도 이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대다 보니까 저도 이렇게 해보니까. 한 번 꾸며봤는데 잘 나온 거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충북의 K-뷰티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 화장품 시장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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