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감서 '조민 씨 입학 취소' 여야 공방 계속

송성환 기자 입력 2021. 10.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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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오늘 열린 부산대 등 국립대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와 관련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질의를 통해 "조민씨의 의전원 합격으로 합격 가능했던 다른 지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기 때문에 부산대의 책임이 크다"며, 검찰 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조씨가 이미 졸업도 했고, 자격시험도 합격했는데도 입학 취소 처분한 것은 가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가혹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대법원 판결까지 보려고 했지만 교육부가 재판과는 별도로 대학 차원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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