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청소노동자·중학생 확진..광주·전남 14명 추가

고귀한 기자 2021. 10. 19.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택시기사와 청소노동자, 중학생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5261~52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수 검사를 통해 가족 3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410~34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택시기사와 청소노동자, 중학생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5261~526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명 중 2명(5263·5265번)은 타시도 관련이고, 3명(5261·5262·5264번)은 유증상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타시도 관련 확진자 2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유증상 확진자 중 1명은 광산구 한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최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159명(학생 141명, 교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다른 유증상 검사자 1명은 택시기사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택시 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유증상 검사자를 중심으로는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지역농협과 목욕탕 등에서 청소 노동자로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수 검사를 통해 가족 3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3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일 6명, 15일 6명, 16일 9명, 17일 4명, 18일 3명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410~34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포 2명, 구례·무안·완도·신안에서 각 1명씩이다.

확진자 6명 중 5명은 모두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관련 확진자다. 해당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제주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15일 24명을 시작으로 16일 22명, 17일 9명, 18일 14명 등 두 자릿수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

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