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첫 발걸음' 김형실 감독, "자신 있게 후회 없는 경기 주문"

반진혁 기자 2021. 10. 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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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감독의 첫 경기 주문은 자신 있게 후회 없는 경기다.

김형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이후 현장에 복귀했다. 감회가 새롭고 설레고 긴장된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인사드리고자 한다"며 페퍼저축은행의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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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김형식 감독의 첫 경기 주문은 자신 있게 후회 없는 경기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오후 7시 페퍼 스타디움에서 KGC인삼공사와 2021-22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형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이후 현장에 복귀했다. 감회가 새롭고 설레고 긴장된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인사드리고자 한다"며 페퍼저축은행의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당차게 여자 배구 일곱 번째 팀의 창단을 선언했지만, 전력 수급 등으로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다.

김형실 감독은 "아직 상대팀의 구체적인 기술적인 부분 파악이 완벽하지 않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자신 있게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말했다. 호흡을 맞춘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경기를 치르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 소식도 전했다. 김형실 감독은 "박사랑은 수술로 인해 3~4개월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다른 팀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것 해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실 감독은 "다른 팀에서 안 하는 배구를 해보고 싶다"며 "아직 연습이 개인적인 기준에 충족되지 않았다. 첫 경기에서 의도한 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선수들을 믿어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간을 주신다면 사랑받는 팀으로 자리 잡고 싶다.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연고지인 광주 시민들께 인사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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