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윤석열은 군부독재 후예임을 자인한 것"

박진규 기자 2021. 10. 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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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군부 독재의 후예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군사독재로의 회귀를 그리워 하는듯한 기가 막히고 말문이 막히는 궤변"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경선후보의 퇴행적, 극우주의적 망언 시리즈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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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통해 '전두환 옹호' 발언 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개인택시조합에서 열린 '개인택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군부 독재의 후예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군사독재로의 회귀를 그리워 하는듯한 기가 막히고 말문이 막히는 궤변"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경선후보의 퇴행적, 극우주의적 망언 시리즈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규탄했다.

이어 "전두환은 5·18을 시종일관 광주사태로 폄하하고, 발포명령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등 5·18의 역사적 진실을 송두리째 부정해왔다"면서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5월 영령들에게 죽기 전까지 참회하고 용서를 구해도 부족할 판"이라고 분개했다.

또한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군사정권의 암울했던 독재정치를 찬양하고 호남민심을 비틀고 왜곡함으로써 그는 전두환을 계승하는 군부독재의 후예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며 "윤 후보는 호남의 '전두환 찬양설'이 일반화된 것처럼 호남인과 국민을 속이는 언행에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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