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삼성, 김시래서 파생 공격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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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시래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유재학 감독은 "삼성은 김시래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이 부분을 견제하고, 힉스가 지난 시즌보다 움직임이 좋아졌다. 그 부분에 대한 협동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며 "패턴이 많은 팀이라서 아침에 점검을 했다. 그것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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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맞붙는다. 1승 3패로 공동 8위인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전보다 최근 두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이우석과 라숀 토마스가 복귀한 덕분이다.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 이후 원정 3연전을 치르고 다시 홈 코트를 찾았다. 이날 이겨야만 홈에서 첫 승을 거둔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외국선수에게 가운데(골밑) 들어가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골밑 실점을 많이 해서 그 부분을 정리했다”며 “클락은 (골밑으로 들어가라는 주문을) 잘 받아들이는데 습관이 그렇게 들었다. 센터는 골밑으로 들어가는데 클락은 윙에서 멈춘다. 그런 걸 이야기한다”고 삼성과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이어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한다. 속공이나 트랜지션, 2대2 픽앤롤이 많이 일어나기에 골밑으로 빠져줘야 외곽도, 가운데도 산다”고 덧붙였다.
이우석은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원주 DB와 경기에 결장했다.
유재학 감독은 “내일 대학 병원을 가서 피검사를 통해 어떤 음식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지금은 밥과 김만 먹고 있어서 힘이 떨어진다”고 했다.
삼성 전력의 핵심은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다.
유재학 감독은 “삼성은 김시래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이 부분을 견제하고, 힉스가 지난 시즌보다 움직임이 좋아졌다. 그 부분에 대한 협동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며 “패턴이 많은 팀이라서 아침에 점검을 했다. 그것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삼성의 장신 선수는 젊은 이원석과 차민석이다. 현대모비스는 노련한 함지훈과 장재석이 골밑에서 버티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빅맨들의 대결이) 재미있을 거 같다. (함지훈과 장재석이) 노련미가 있어서 나을 거라고 본다”면서도 “(이원석이) 워낙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라서 초반에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중요하다. 삼성은 블록이 좋고 골밑 수비가 강하다. 무조건 블록을 할 때 4번(파워포워드)이 이동해서 받아먹는 게 중요하다. 선발은 장재석이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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