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백', 시네마포디(C4D) 기술 첫 활용..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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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제이파운데이션(IMJ Foundation)은 소속 감독 고윤석이 CG 총괄 감독으로 작업한 영화 '동백'에서 국내 최초로 시네마포디(CINEMA4D, C4D) 기술을 사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영화계에서 주로 마야(MAYA)와 맥스(MAX) 프로그램 등을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사용하고 있었으나 고윤석 감독은 시네마포디(C4D)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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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동백은 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다.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화계에서 주로 마야(MAYA)와 맥스(MAX) 프로그램 등을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사용하고 있었으나 고윤석 감독은 시네마포디(C4D)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고 감독은 손이 탄 것처럼 그을리거나 번개가 치는 하늘, 현수막 텍스트 수정, 건물 간판 등 영화 전반의 모델링부터 텍스처링, 시각효과 등을 두 달여 만에 시네마포디로 만들어냈다.
C4D는 광고에서 움직이는 영상(모션그래픽)을 빠르게 만들어낼 때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윤석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전세계 C4D를 사용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고윤석 감독은 BLIEND.GREAN(2016.01), 용호상박(2019.05), 빛 전우치(2019.012), 광화무(2021.04), 뫼비우스(2021.04) 등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움직이는미술관 신윤복전(2020.02), 다이아프로젝트(2020.10), 아리랑 흙의노래 VR공연(2020.12) 등의 전시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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