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삼성이 말한 경기 중점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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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움직임',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을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17일 SK전 그동안 부진했던 최진수(201cm, F)가 15점을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했다. (얼) 클락(204cm, F)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속공 상황에서 빅맨은 가운데로 달려줘야 하는데 외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습관이다. 속공이나 픽앤 롤 상황에서 골밑으로 들어가 줘야 한다"며 외국인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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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움직임’,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을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17일 SK전 그동안 부진했던 최진수(201cm, F)가 15점을 기록했다. 이우석(196cm, F)도 17점으로 활약했지만, 자밀 워니(199cm, C)에게 36점을 내주며 81-89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4경기 단 1승에 그치며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유재학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했다. (얼) 클락(204cm, F)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속공 상황에서 빅맨은 가운데로 달려줘야 하는데 외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습관이다. 속공이나 픽앤 롤 상황에서 골밑으로 들어가 줘야 한다”며 외국인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계속해 “(김)시래(180cm, G)에게 파생되는 플레이가 많다. 힉스의 움직임이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두 선수에 관한 협동 수비를 해야 한다. 패턴이 많은 팀이기에 잘 대처해야 한다”며 힉스와 김시래를 경계했다.
‘함지훈-장재석’과 차민석-이원석’의 매치업을 묻자 유 감독은 “재밌을 것 같다. 그래도 (함)지훈(198cm, F)이와 (장)재석(203cm, C)이가 노련미가 있다. 상대도 블록 능력을 가지고 있다. 블록 타이밍을 이용한 득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흥미롭게 이야기했다.
삼성은 16일 KT전 전반전까지 41-47로 근소하게 뒤졌으나, 3쿼터에만 27점을 허용하며 뒷심 부족으로 80-95로 패했다.
3일 간 휴식을 한 삼성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노린다.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이원석(206cm, C) 콤비가 얼마나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할 지가 관건이다.
이상민 감독은 “패배를 했을 때 보면 빅맨들의 움직임이 적었다. 힉스가 너무 외곽에서만 플레이했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힉스에게 파생된 찬스를 살려야 한다. 정체된 움직임으로 인해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또한, 리바운드를 신경 쓰라고 부탁했다”고 지난 경기 패배의 원인과 이번 경기 중요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이어 “(함)지훈이랑 (장)재석이를 (차)민석(199cm, F)이와 (이)원석이가 얼마나 막아줄지 관건이다. 모비스의 세컨 득점을 줄여야 한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산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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