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그리스 팀서 첫 훈련 소화.. 오는 20일 데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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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 끝에 국내 무대를 떠난 이재영, 이다영(이상 PAOK 테살로니키) 자매가 새 소속팀에서 첫 훈련을 마쳤다.
PAK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선수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배구계 흥행을 이끌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과거 학교 폭력이 폭로되며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현지시간으로 20일에 열릴 홈 경기에서 데뷔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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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학교 폭력 논란 끝에 국내 무대를 떠난 이재영, 이다영(이상 PAOK 테살로니키) 자매가 새 소속팀에서 첫 훈련을 마쳤다.
PAK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선수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쌍둥이(Lee Twins)와 함께한 첫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배구계 흥행을 이끌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과거 학교 폭력이 폭로되며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다. ‘배구 여제’ 김연경과의 불화설로 시작된 일이 학창 시절 잘못까지 드러나며 시즌 도중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사람은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숙의 뜻을 밝혔다. 구단도 무기한 출전 정지를 내렸고 대한민국 배구협회는 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그러나 잡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사과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인터뷰를 한 데 이어 국내 복귀 여론이 좋지 않자 그리스 행을 추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적에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국제배구연맹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면서 해외로 가게 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이다영의 혼인 사실과 가정 폭력 의혹까지 더해지며 충격을 배가시켰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16일 밤 고개를 숙인 채 도망치듯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국내와 달리 PAOK의 환영 속에 입단한 자매는 첫 훈련까지 마치며 데뷔전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현지시간으로 20일에 열릴 홈 경기에서 데뷔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사진=P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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