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외부 연구비 수주 총액 500억원 넘어..가파른 성장세 보여

김명희 입력 2021. 10.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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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가 10월 기준 외부연구비 수주 총액에서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권용재 서울과기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서울과기대 교수님들의 연구를 향한 열정과 대학의 적극적 지원이 맞물려 연구비 수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융합인재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연구에 집중하여 사회와 산업체가 가장 신뢰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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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가 10월 기준 외부연구비 수주 총액에서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측은 연구비의 가파른 증가는 서울과기대가 우수한 연구인력 및 능력,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외연구비 수주총액 (단위: 백만원)

서울과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3년 간 선정됐다. 2019년 '전기정보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2020년 '환경기술연구소', 2021년 '에너지환경연구소'가 선정되어 각 연구소별로 9년간 총 7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019년에 선정된 환경부 지원의 '환경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서는 4년간 총 41억원을, 2020년에 선정된 '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과 2010년 일반대학으로 전환한 이후부터 급속하게 성장해 온 연구역량이 융합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0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기계(자동차) 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고, '2021 QS세계대학평가' 석유공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실용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2007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2020년 교육부 BK21 사업, 2021년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됐다.

학교 자체적으로 연구의 촉진과 지원을 위해 '우수연구교수 중점지원사업', '포닥(POSTDOC, 박사후연구원) 연구지원사업', '미래인재양성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권용재 서울과기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서울과기대 교수님들의 연구를 향한 열정과 대학의 적극적 지원이 맞물려 연구비 수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융합인재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연구에 집중하여 사회와 산업체가 가장 신뢰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정 서울과기대 연구기획부총장은 “교외연구비 수주성과와 최근까지 받은 외부의 평가들이 우리대학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세계의 유수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립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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