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신생팀 패기로 올시즌 여자프로배구 돌풍 기대"

류형근 2021. 10.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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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페퍼스가 신생팀의 패기로 올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여자프로배구 광주 연고구단으로 창단한 AI페퍼스가 첫 공식 경기에 나선 19일 지역 배구 팬들은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50대의 한 팬은 "배구동호회 활동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아 광주에서 배구경기가 열리기를 기다렸다"며 "AI페퍼스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배구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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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페퍼스 광주서 신생팀 첫 경기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AI페퍼스 대 KGC인삼공사 경기가 열리기 앞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1.10.19.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AI페퍼스가 신생팀의 패기로 올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여자프로배구 광주 연고구단으로 창단한 AI페퍼스가 첫 공식 경기에 나선 19일 지역 배구 팬들은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AI페퍼스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2021~2022 V-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배구팬들은 한손에 'AI페퍼스 응원 피켓'을 들고 경기장을 찾았다. 이어 지정된 좌석에 띄어앉아 경기 시작을 기다리며 들고 있던 피켓을 흔들어 보였다.

피켓에는 'AI페퍼스 올시즌 활약 기대할게요. 신생팀의 패기 보여주세요. 열정 가득한 경기 부탁해요' 등 다양했다.

김모(38)씨는 "AI페퍼스가 경기 초반에는 전열이 완성되지 않아 패배를 당하겠지만 1승을 거둔다면 올시즌 돌풍이 예상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광주에서 배구를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AI페퍼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줘 지역팬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순천에서 배구장을 찾은 최모(32)씨는 "올림픽에서 여자배구의 선전을 보고 푹 빠졌다"며 "신인선수들과 외국인, 타구단 영입된 선수들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흐트러지지 않고 경기를 하면 첫 승을 빨리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50대의 한 팬은 "배구동호회 활동을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아 광주에서 배구경기가 열리기를 기다렸다"며 "AI페퍼스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배구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연고로 창단한 여자프로배구 7번째 신생구단 AI페퍼스는 이날 첫 경기를 시작으로 페퍼스타디움에서 총 18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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