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음식에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식재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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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방의 육군 모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을 배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9일 오후 도내 육군 모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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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계란 등 보고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전방의 육군 모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을 배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19일 오후 도내 육군 모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을 쓴 작성자는 “A부대는 10월19일 점심에 유통기한이 3개월이 지난 카레를 배식했다”며 “해당 부대는 급양관(간부)이 있음에도 전문 지식이 없는 간부들로 무분별하게 급양감독을 편성해 운용 중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부들은 본인의 임무 외 추가적으로 급양감독관 임무수행에 부담감이 증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부대장이 보고를 받고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다”며 “10월11일 배식한 계란도 누가봐도 이상이 있어 보고를 했으나 조리 중 문제가 생긴거 같다며 그냥 넘겼다”며 관련 사진 2장을 첨부해 올렸다.
이에 대해 해당 부대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고 확인 후에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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