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부산세계시민축제 "메타버스 게더타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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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는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해 부산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구현한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제16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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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부산세계시민단
지속가능개발목표 실천 공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는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술을 활용해 부산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구현한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제16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개막식 △부산세계시민 영어말하기 대회 △부산 세계시민네트워크 전략 워크숍 △세계시민 문화톡톡 △세계식량기구(WFP)와 함께하는 세계식탁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세계의 맛 △여락이들의 여행토크 △세계시민 고민상담소 △세계문화 소개 및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23일 오후 1시 게더타운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한외국공관장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100인의 부산세계시민단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활동을 공유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케냐 출신 방송인 무사가 출연해 축제의 의미와 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세계시민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는 지구, 환경,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예선을 거친 부산 거주 초중학생 30명의 영어 말하기 경연이 펼쳐진다. 토크룸에서는 특별기획으로 전 세계 식량위기와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세계식량기구(WFP)와 함께하는 세계식탁', 이탈리아 커피 문화에 대해 얘기하는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세계의 맛', 코로나19 시대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공유하는 '유튜버 여락이들의 여행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외국인 주민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고민상담소도 운영한다. 노무, 법률, 체류, 범죄 등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7개 언어(한·영·중·베·인니·러·우즈베크)로 운영되는 상담소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고민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세계시민축제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 오프라인 장소를 생생하게 구현함으로써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실시간 쌍방소통이 가능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므로 외국인 주민과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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