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행·스포츠 할인' 소비쿠폰, '일상회복' 맞춰 발행

권남기 입력 2021. 10. 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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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소비쿠폰을 발행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에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이용료 지원이 이뤄지는데, 이르면 다음 달 초 지원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 6월) : 문화·예술·공연·체육·농수산물 등 6대 소비쿠폰 바우처를 1차 백신 접종률 50% 달성 시점인 8월부터 단계적으로….]

애초 소비쿠폰 발행 시점은 지난 8월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즈음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기약 없이 미뤄졌습니다.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 정부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에 맞춰 대면 쿠폰 발행을 다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로 발행될 소비쿠폰은 헬스장이나 태권도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깎아주는 체육쿠폰과 영화와 프로스포츠 관람 할인쿠폰 등 모두 다섯 종류입니다.

영화 표는 1장당 6천 원 할인해주고 실내체육시설은 한 달에 3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식으로 계획이 나와 있었지만, 실제 혜택은 조금 바뀔 수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소비쿠폰이 이제 영화관이나 전시장,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도 좋다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계 관계자 : 영화 업계는 이번 소비쿠폰 사용을 통해서 하나의 중요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거로….]

[프로농구 관계자 :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고, 프로농구를 포함한 모든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11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쿠폰 역시 조만간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나올 거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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