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후원

삼성전자서비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또 수원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3개월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활용 교육 과정인 비전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비전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PPT,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과 컴퓨터 기본 점검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청소년기에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심리 상담과 치료도 돕는다. 지난해부터 연간 100여명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전문 심리상담과 음악·미술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