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7500억 쓴 솔샤르는 '언해피'.. MF 보강 안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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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행복하지 않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미드필더 보강에 실패한 솔샤르 감독이 행복해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여름 솔샤르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중원 불균형은 최근 11경기에서 5승에 그치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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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행복하지 않다. 미드필더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미드필더 보강에 실패한 솔샤르 감독이 행복해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맨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공식전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시달리며 6위로 처졌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현재 팀의 문제점으로 불균형을 꼽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폴 포그바 등 화려한 공격진이 있지만 궂은일을 해주며 수비력을 더해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매체는 “지난여름 솔샤르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중원 불균형은 최근 11경기에서 5승에 그치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도 미드필더 보강의 필요성을 모른 건 아니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진전은 없었다.
매체는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작다고 해서 원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구단 내부 합의를 통해 측면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라며 내부 소식을 전했다.
결국 맨유는 제이드 산초와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최우선 목표를 달성했다. 여기에 호날두까지 품으며 최전방에도 힘을 실었다.
매체는 “시즌 개막 후 솔샤르 감독은 각기 다른 7번의 중원 조합을 꺼냈다. 그러나 여전히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 조합에 의존하며 일부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샤르 감독은 부임 후 14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4억 6,130만 파운드(약 7,501억 원)를 사용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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