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학취소 여야 공방..부산대 총장 "가혹한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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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해 여야가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부산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조 씨가 허위 서류를 제출해 합격할 수도 있었던 다른 지원자가 탈락하는 막대한 피해를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8월 부산대 부총장이 조 씨의 학부 성적이 1차 합격자 30명 중 3등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대학도 엄청난 책임이 있는 만큼 검찰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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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해 여야가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부산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조 씨가 허위 서류를 제출해 합격할 수도 있었던 다른 지원자가 탈락하는 막대한 피해를 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8월 부산대 부총장이 조 씨의 학부 성적이 1차 합격자 30명 중 3등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대학도 엄청난 책임이 있는 만큼 검찰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부산대 총장에 대한 질의과정에서 학생이 졸업도 했고 자격시험에도 합격했는데 입학취소 처분을 내린 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가혹한 측면이 있다면서 대법원 판결까지 보려고 했지만, 교육부가 재판과는 별도로 대학 차원의 조치를 취하는 게 합당하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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