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열풍에 K-콘텐츠 관련주도 '후끈'

2021. 10.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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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면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콘텐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킬 예정작들과 관련된 종목들을 미리 찾아 투자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K-콘텐츠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은 변동성 확대를 수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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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제작사 주가 한 달간 69.5% 상승
'지옥', '무빙' 등 공개예정작 주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면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콘텐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킬 예정작들과 관련된 종목들을 미리 찾아 투자하는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315 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 나가 오전 한 때 4920 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1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마이네임'의 제작사입니다. 한소희, 안보현, 박희순 등이 활약한 '마이네임'은 전세계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4위에 오르며 '오징어게임'의 흥행 성적을 이을 두번째 타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이 승승장구하면서 '마이네임'에 걸리는 기대감도 커져 지난 달 17일 이후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주가는 어제(18일) 기준으로 한 달간 69.5% 급증했습니다. '마이네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지옥'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한 '지옥'은 제이콘텐트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방영 한 달 전인 지금도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는 8.28% 올랐고, 오늘도 1% 이상 오르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 관련주 중 대장주로 손꼽히는 NEW도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난 달 17일 이후 4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NEW의 경우 국내 런칭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할 NEW의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무빙'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빙'은 유명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조인성과 한효주, 류승룡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콘텐츠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은 변동성 확대를 수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증권업계 관련자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신작이 공개된 이후 흥행 여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그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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