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중요" 9경기 남은 5위 사령탑의 간절한 눈빛 [광주 톡톡]

이선호 2021. 10.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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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선발투수의 분발을 기대했다.

결국은 상승세에 올라탄 선발투수들이 경기를 만들고, 10월 ERA1위 불펜이 지키는 야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광주경기에 앞서 "두산과 4경기 승부처이지만,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하다. 9경기 다 중요하다. 우리 뿐만 아니라 비슷한 상황 팀들은 그날 그날 경기가 중요하다"며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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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발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선발투수의 분발을 기대했다. 

SSG는 18일 현재 62승61패12무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위로는 두산과 1경기차로 쫓고 있고, 아래로는 키움 NC와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19일 광주 KIA전 포함 남은 9경기에서 최대 4위, 최하 5위를 지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두산과 4경기를 비롯해 순위경쟁 팀과 상위권 팀들과 대결을 벌여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 

결국은 상승세에 올라탄 선발투수들이 경기를 만들고, 10월 ERA1위 불펜이 지키는 야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10월 팀타율은 2할3푼5리에 그치고 있으나, 13경기에서 16홈런을 터트린 장타력으로 결정타를 안기는 방정식을 가동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광주경기에 앞서 "두산과 4경기 승부처이지만, 오늘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하다. 9경기 다 중요하다. 우리 뿐만 아니라 비슷한 상황 팀들은 그날 그날 경기가 중요하다"며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결국은 선발들이 잘던져야 한다.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 10월 들어 페이스를 유지를 잘하고 있다. 2주 정도 선발 5이닝, 6이닝씩 던져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펜에 대해서도 "올해는 10승 투수가 없지만 선발투수 몫을 중간투수들이 하고 있다. 힘든 점도 있지만 투수들이 잘 버티고 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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