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초고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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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항만 재개발 단계별 계획으로 추진될 1단계 사업의 마중물로 1·8부두 주변 지역 42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레지던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관련 원도심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포 지하보도 연장, 랜드마크형 보행육교, 인중로 지하화 등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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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항만 재개발 단계별 계획으로 추진될 1단계 사업의 마중물로 1·8부두 주변 지역 42만㎡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레지던스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5,0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사업은 301만㎡ 부지에 오는 2030년 이후까지 1~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2단계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6부두 73만㎡를, 3단계는 2030년 이후 3·4·5·7부두 186만㎡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내항 일원 항만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최근 항만 기능이 폐쇄된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관련해 유관기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시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쳤다. 초고층 고밀도로 계발될 주상복합아파트 예정지는 1·8부두 사업 대상지의 양 끝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저층·저밀의 문화복합 및 해양관광 용지를 배치해 자유공원, 월미산과 연계한 조망을 확보할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관련 원도심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포 지하보도 연장, 랜드마크형 보행육교, 인중로 지하화 등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IPA는 올해 안으로 홍보관을 개장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주상복합이 들어설 예정지는 인근에 주거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호텔·레지던스 예정지도 인근에 공장 등 산업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 정비 및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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