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향토사연구회 "중원문화 빠진 역사문화권 정비 웬 말"

전창해 2021. 10.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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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향토사연구회는 19일 "중원역사문화권이 빠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연구회는 이날 성명을 내 "작년 6월 공포된 이 특별법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를 합쳐 6대 역사문화권을 설정하면서, 충북·강원·경북·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중원문화권은 빠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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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개정 촉구..충북 국회의원 발의 법안 상임위 계류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향토사연구회는 19일 "중원역사문화권이 빠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백제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충주 제철 유적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연구회는 이날 성명을 내 "작년 6월 공포된 이 특별법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를 합쳐 6대 역사문화권을 설정하면서, 충북·강원·경북·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중원문화권은 빠졌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연구회는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원지역은 백제·고구려·신라 세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인데도 특별법에서 제외돼 홀대당한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화합 차원에서 특별법에 중원문화권을 반영해야 한다는 정부기관과 학계의 동의에도 수정 법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처리하지 않고 중화문화권 지역의 홀대를 방관하는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역사문화권에 중원문화권을 추가해야 한다는 수정 법안은 충북 출신의 도종환(청주)·이종배(충주) 의원이 지난 1월과 3월 잇따라 발의해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충북향토사연구회는 도내 11개 시·군 향토문화 연구회가 참여한 향토사 연구단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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