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DB 솔루션으로 글로벌 도약할것" [예비상장사 CEO 인터뷰]

우아영 입력 2021. 10. 19. 17:53 수정 2021. 10. 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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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은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DB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래프DB 사업의 미래 가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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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순 비트나인 대표
내달 1~2일 일반 청약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은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DB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사진)는 19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래프DB 사업의 미래 가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래프DB 기술은 점(노드)과 선(라인)으로 데이터를 저장해 데이터 간 관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13년 강 대표가 설립한 비트나인은 현재 인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그래프DB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2017년 관계형DB와 그래프DB를 결합해 출시한 '아젠스(Agens) 그래프'다.

강 대표는 "아젠스 그래프의 강점은 관계형 및 그래프 데이터와 관련된 질문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쿼리(Hybrid Query Processing) 기술"이라며 "4차 산업에서 파생되는 방대한 데이터 간 관계를 분석하는 데 특화된 그래프DB의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아파치 재단과 '아파치 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관련해 강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는 효과와 제품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트나인은 기술특례상장으로 11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5~26일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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