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북도의원, "재해대책법 개정, 실질적인 대책마련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 벼농사가 도열병을 비롯한 병충해로 시름이 큰 가운데,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빠르고 정부의 정확한 피해 확인과 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펼쳤다.
최 의원은 19일 오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도내 전체 논벼 5만2424㏊가량이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지만 농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행 제도 때문에 농민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고 지역 농민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벼 병충해 관련 1인 시위... 전북지역 재해지역 선포돼야
현행 제도 때문에 농민들 시름... 재해대책법 개정 절실해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벼농사가 도열병을 비롯한 병충해로 시름이 큰 가운데,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빠르고 정부의 정확한 피해 확인과 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펼쳤다.
최 의원은 19일 오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도내 전체 논벼 5만2424㏊가량이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지만 농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행 제도 때문에 농민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고 지역 농민의 고통을 호소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번 병충해는 벼를 말라서 죽는 이삭도열병이 3만5286㏊로 가장 심각하고 세균 벼알마름병 9611㏊, 깨씨무늬병 7527㏊ 등 수확기를 앞두고 병충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삭이 패는 출수기인 8월 중순과 말 사이 퍼부은 가을장마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전남지역 병충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은 것을 선례로 전북지역 역시 재해지역으로 선포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특히 재해대책법을 개정해 농업재해도 자연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강민철 재해보험정책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최훈 기획조정실장 등을 만나 이번 전북지역 벼 병충해 피해에 대한 호소와 함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벼 병충해와 관련해 잠정 집계치로 올해 생산량을 추산하면 예년 대비 생산량이 5~8%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두려워"
- 유영재 '나쁜 손' 재확산…노사연 허리 감싸고·손 만지고
- '현빈♥' 손예진, 웨딩드레스 또 입어…여신 미모
- 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日 시신훼손 용의자,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였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