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북서울미술관 임민욱·장영규 '타이틀매치'전

강종훈 2021. 10.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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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은 2014년부터 '타이틀 매치'라는 제목으로 작가 두 명이 참여하는 전시를 열어왔다.

영상, 조각, 사진, 회화 등 각기 다른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 5팀을 초대해 몸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선정된 증권사 임직원과 고객들에게는 미술심리치료,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 전시회 초대 등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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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기획전 '트랜스포지션'·미술협회 '내 마음속 미술관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북서울미술관 '타이틀매치 임민욱 vs. 장영규'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올해 '타이틀 매치' 전시로 임민욱과 장영규의 2인전 '교대'가 개막했다.

북서울미술관은 2014년부터 '타이틀 매치'라는 제목으로 작가 두 명이 참여하는 전시를 열어왔다. 이번에는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 설치 등을 선보여온 미디어 아티스트 임민욱과 밴드 이날치를 이끌며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 중인 음악가 장영규를 초대했다.

전통과 근대에 대한 예술과 문화 사이의 괴리와 문제의식을 공유해온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라지는 매체와 목소리, 역사와 환경으로부터 파생된 시간의 조각들을 비선형적으로 재구성한다. 재구성의 원리로 두 사람은 기능적인 관점으로 시간을 다루는 '교체'가 아닌, 순환과 공존의 의미를 담은 '교대'를 제안한다. 조각, 드로잉, 영상,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다음 달 21일까지.

2021 '타이틀매치' 전시 전경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트선재센터 기획전 '트랜스포지션' =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기획전 '트랜스포지션'이 개막했다.

영상, 조각, 사진, 회화 등 각기 다른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 5팀을 초대해 몸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박웅규, 이유성, 무스퀴퀴 치잉, 케이트 쿠퍼, 쿨 매거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 시대 문화 안에서 신체가 재현되는 방식을 살펴보고, 신체의 한계와 특성을 시각적으로 다시 해석한다. 특히 특정 신체를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에 개입하고 교란하는 작업을 제시한다.

전시는 12월 12일까지이며, 같은 기간 컴퓨터 코드와 직물의 역사, 사회적 기능과 의미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전시 '시-코드-실'도 동시에 개최된다.

무스퀴퀴 치잉 'The Lighting' [아트선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미술협회 '내 마음속 미술관 프로젝트' = 한국미술협회는 '내 마음속 미술관 프로젝트(증권회사에서 작품을 감상하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가 청년 작가의 작품을 알리고 많은 국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증권사 지점 등에 회원들의 작품을 2년간 무상으로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까지 본·지점 수가 30개 이상인 증권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증권사 임직원과 고객들에게는 미술심리치료,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 전시회 초대 등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미술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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