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한 이재영·다영..PAOK, 본격 쌍둥이 띄우기 돌입

김민정 2021. 10. 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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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PAOK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구단은 한국에서 레프트를 담당한 이재영에 대해 '슈퍼스타', 세터를 담당한 이다영에게 '마스터'라고 소개하며 칭송했다.

PAOK는 20일에 열리는 홈경기 예고와 유료 중계를 안내하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의미하는 'LeeTwins'를 해시 태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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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PAOK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PAOK 구단 트위터)
공개된 사진에는 이다영과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구단은 17일 이들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그리스게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쌍둥이 자매를 영입한 PAOK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는 물론 SNS 계정을 통해 이들의 환영글을 도배하고 있다.

특히 구단은 한국에서 레프트를 담당한 이재영에 대해 ‘슈퍼스타’, 세터를 담당한 이다영에게 ‘마스터’라고 소개하며 칭송했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PAOK는 20일에 열리는 홈경기 예고와 유료 중계를 안내하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의미하는 ‘LeeTwins’를 해시 태그(#)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이들의 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

결국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리그 소속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재영은 6만 유로(한화 약 8240만 원), 이다영은 3만 5000유로(한화 약 4806만 원)에 구단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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