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학교현장 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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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도 20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이날 하루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특수교육 등에서 파행이 예상된다..특히 이들의 파업은 앞으로 도교육청과의 교섭 결과에 따라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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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도 20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이날 하루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도내 전체 교육공무직 가운데 70% 이상인 4900여 명이 가입한 노조의 연합단체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도내 각급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특수교육 등에서 파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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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의 파업은 앞으로 도교육청과의 교섭 결과에 따라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이경택 정책국장은 "파업이 끝나면 21일부터 28일까지 교육청과 집중교섭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 계획은 그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란과 학생,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파업에 대한 사전 안내를 하도록 각급 학교에 주문했다.
학교급식은 식단을 변경해 빵과 우유나 조리과정 없이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특수교육은 관리자와 교직원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도록 했으며, 돌봄업무도 관리자나 보조인력의 지원, 돌봄교실 통합 운영 등 여건에 맞는 대책을 추진할 것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예고된 파업에 이처럼 공백을 메우기 위한대응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은불가피해 보인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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