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형 경항모 개발 MOU
한우람 입력 2021. 10. 19. 17:45 수정 2021. 10. 19. 18:48
국내 조선·항공산업의 '대표선수'인 현대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KAI는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 2021)'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안현호 KAI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 설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해군에서 한국형 경항모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기본 설계 수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유일 항공기 체계 종합기업인 KAI가 힘을 더해 경항모에 탑재될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무인기 등 함재기 운용 및 관제를 비롯해 군수 지원 체계, 훈련 체계, 시험평가 분야 등에서 전방위 협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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