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세계 '톱20' 중 15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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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로 열리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세계 '톱20' 중 15명이 출전한다.
19일(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2명 늘어난 20명이 출전한다.
그 중 세계랭킹 '톱20' 중 15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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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우즈 출전 불투명
19일(한국시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2명 늘어난 20명이 출전한다. 그 중 세계랭킹 '톱20' 중 15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열린다. 세계랭킹 1, 2위인 존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미국)은 불참하지만 3위 콜린 모리카와를 필두로 4∼8위인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셔플레,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10∼17위 브룩스 켑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대니얼 버거(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19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포함됐다. 여기에 패트릭 리드, 스코티 셰플러, 웹 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디펜딩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가세한다.
올해 2월 교통사고로 당한 다리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호스트' 우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우즈는 최근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골프 대회장에 목발을 짚지 않고 등장하므로써 부상에 많이 회복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우즈는 2000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통산 5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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