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 13개월 연속 증가세..9월 수출 33억300만 달러로 최대

김홍철 기자 2021. 10.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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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수출액이 작년 9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던 9월 3.6% 상승을 시작으로 10월 2.5%, 11월 16.0%, 12월 16.4%, 올해 1월 24.5%, 2월 10.2%, 3월 9.4%, 4월 36.0%, 5월 37.0%, 6월 23.3%, 7월 11.5%, 8월 36.8%, 9월 14.9%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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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의 수출액이 작년 9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던 9월 3.6% 상승을 시작으로 10월 2.5%, 11월 16.0%, 12월 16.4%, 올해 1월 24.5%, 2월 10.2%, 3월 9.4%, 4월 36.0%, 5월 37.0%, 6월 23.3%, 7월 11.5%, 8월 36.8%, 9월 14.9%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에 매월 32억~38억달러 선을 유지했으며, 월평균 35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올해 9월 수출액은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와 판매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33억4000만달러) 대비 14.9% 증가한 3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주요 수출국은 14억2200만 달러를 수출한 중국이 가장 많았고, 미국 4억달러, 일본 2억4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경북도는 올 연말까지 수출 4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온라인 무역사절단, 화상 수출상담회, 글로벌 전자상거래망 입점 등 비대면 해외 마케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수출 비용 절감과 거래 안정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수출보험료, 해외인증, 해외지사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예상보다 빠른 세계 교역의 흐름을 타고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이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 버틸 체력을 갖추고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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