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협동조합도 中企".. 전북도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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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은 협동조합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게 "협동조합도 중소기업인 점을 살펴서 정책수립 시 협동조합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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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19일 김 회장은 전라북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진행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앞서 광역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북도가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돼 김 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게 "협동조합도 중소기업인 점을 살펴서 정책수립 시 협동조합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금융과 판로, 연구개발(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김 회장은 송지사와 △전라북도 당일배송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전기요금 지원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지원 △지역 내 공예클러스터 공간 조성 △군산항 민자부두 활용 및 7부두 부지조성계획 검토 요청 등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한 15건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전라북도가 광역지자체 중소기업들의 만족도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활성화 3개년 계획수립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송 지사는 "도내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북도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회복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선 지역 중소기업인이 있어 가능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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