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협동조합도 中企".. 전북도에 지원 요청

강재웅 2021. 10.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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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은 협동조합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게 "협동조합도 중소기업인 점을 살펴서 정책수립 시 협동조합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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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와 간담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19일 전라북도 전주 더 메이호텔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오른쪽)이 '광역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된 전라북도의 송하진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은 협동조합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19일 김 회장은 전라북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진행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앞서 광역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북도가 우수광역지자체로 선정돼 김 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에게 "협동조합도 중소기업인 점을 살펴서 정책수립 시 협동조합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금융과 판로, 연구개발(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날 김 회장은 송지사와 △전라북도 당일배송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전기요금 지원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지원 △지역 내 공예클러스터 공간 조성 △군산항 민자부두 활용 및 7부두 부지조성계획 검토 요청 등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한 15건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전라북도가 광역지자체 중소기업들의 만족도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활성화 3개년 계획수립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송 지사는 "도내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전북도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회복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선 지역 중소기업인이 있어 가능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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