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경찰, 내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강행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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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청주체육관과 상당공원, 충북도청 등 청주지역 5곳에서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를 위한 집회 신고를 냈다.
충북경찰청도 미신고 집회 등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집회 전반에 걸친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채증 활동을 벌여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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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청주체육관과 상당공원, 충북도청 등 청주지역 5곳에서 '1020 총파업 사수 결의대회'를 위한 집회 신고를 냈다.
특히 이들은 사직동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500~1천 명이 집결한 뒤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주시는 청주 전역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당일 현장에 대응팀을 배치해 관련자 고발 조치 등 엄중 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 전역에서 노조원들이 집결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경찰청도 미신고 집회 등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집회 전반에 걸친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채증 활동을 벌여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시설 진입, 경찰관 폭행, 장시간 시민불편 초래 등 묵과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조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위반 등 불법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사법처리에 나설 것"이라며 "노조 측은 감염 확산 위험성과 국민 걱정을 감안해 집회를 취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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