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교도소 수감 중이던 탈북자 탈옥

송욱 기자 2021. 10.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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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이와 차이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6시쯤 지린성 창춘시 지린 교도소에서 북한 국적의 39살 주 모 씨가 출입 시설 지붕으로 올라간 뒤 교도소 담장을 넘어 도망쳤습니다.

지난 2013년 7월 중국으로 탈북한 주 씨는 지린성 투먼시의 한 마을에서 여러 차례 절도를 벌이고, 흉기로 주민 한 명을 찌른 혐의 등으로 중국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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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탈북자가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펑파이와 차이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6시쯤 지린성 창춘시 지린 교도소에서 북한 국적의 39살 주 모 씨가 출입 시설 지붕으로 올라간 뒤 교도소 담장을 넘어 도망쳤습니다.

지난 2013년 7월 중국으로 탈북한 주 씨는 지린성 투먼시의 한 마을에서 여러 차례 절도를 벌이고, 흉기로 주민 한 명을 찌른 혐의 등으로 중국 공안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법원은 2014년 주 씨에게 11년 3개월의 징역과 1만 6천 위안의 벌금, 국외 추방을 선고했습니다.

지린성 당국은 주 씨를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최고 15만 위안의 포상금도 내걸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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