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우리 팀 4번 타자는 김재환"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10. 19. 17:36 수정 2021. 10. 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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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우리 팀의 4번 타자는 김재환이다".

김재환을 향한 김태형 감독의 신뢰는 굳건하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재환이 만큼 하는 선수는 없다. 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우리 팀의 4번 타자는 김재환이다. 존재감이라는 게 있잖아. 내가 상대 팀이라면 재환이의 타격감이 아무리 안 좋다고 해도 쉽게 승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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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김재환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우리 팀의 4번 타자는 김재환이다”.

두산 김재환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5푼6리(32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에 불과하다. 4번 타자의 부진은 타선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김재환을 향한 김태형 감독의 신뢰는 굳건하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재환이 만큼 하는 선수는 없다. 타격감이 좋든 나쁘든 우리 팀의 4번 타자는 김재환이다. 존재감이라는 게 있잖아. 내가 상대 팀이라면 재환이의 타격감이 아무리 안 좋다고 해도 쉽게 승부 못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인태 대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5번에 배치한 이유에 대해 “재환이가 타격감이 안 좋다고 해도 투수들이 많이 피할 수밖에 없다. 인태가 잘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누상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아직 좀 약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페르난데스는 앞에서 치는 걸 선호하는데 인태보다 페르난데스가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인태(좌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계범(유격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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