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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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소방서가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주제를 제안하고 발표한 정명훈 수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억원을 수여받았다.
최종 심사 결과 언어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외국인주민을 위한 수성소방서의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이 최우수 사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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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소방서가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주제를 제안하고 발표한 정명훈 수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억원을 수여받았다.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우수사례 7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8개 사례가 선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 언어 장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외국인주민을 위한 수성소방서의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이 최우수 사례에 올랐다.
내·외국인 16명으로 구성된 수성소방서 통역팀은 현장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3자 동시통화를 통해 통역을 지원해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역지원팀은 지난 3월 발대 이후 총 74건의 외국인주민 출동건수 중 15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어와 영어 지원이 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역 지원도 3건 있었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에 임해서 더 나은 안전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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