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왕등도 '신재생 에너지섬' 변신

강인 2021. 10.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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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상왕등도에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상왕등도가 정부의 '소형도서 재생에너지 전환사업' 공모에 최종 확정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상왕등도 소형도서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통해 현재 부안군이 가고자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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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형도서 전환사업에 선정
내년까지 태양광·풍력설비 구축
전북 서해안 가장 끝에 있는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에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상왕등도가 정부의 '소형도서 재생에너지 전환사업' 공모에 최종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다. 섬 지역 디젤 발전시설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의 자가발전 섬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발전 설비를 구축해 기존 발전방식 전환을 통한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사업이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사업규모 등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발전설비가 들어설 부지 제공과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발전설비 구성과 예산확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매·설치·시운전을 주관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상왕등도 소형도서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통해 현재 부안군이 가고자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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