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설악산 올해 첫 눈..내일 아침 기온 다시 뚝

오수진 2021.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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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차가워진 날씨에 설악산에는 올해 첫 눈이 내렸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은 아니었지만, 눈이 산발적으로 날렸고요.

지난해와 비교해 보름 정도 빠른 첫 눈으로 관측되었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가량 낮겠고,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간 지역. 전북 동부에서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물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비나 눈이, 강원 영동 남부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충청 내륙과 호남 동부 내륙,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면서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이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한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겠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영동과 호남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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